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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3화 줄거리 등장인물 두 지원의 과거이야기 갑작스런 이별 애틋한 첫사랑이야기

by sky_barabara 2024.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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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사랑했던 두 사람, 지금도?!

 

현재에선 여전히 으르렁거리는 두 사람의 과거는 풋풋하고 순수하고 아름답습니다. 공기처럼 당연했던 서로가 사랑이라고 깨달은 순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물들어버리지만, 어른들까지 원수인 두 사람은 비밀연애를 하게 됩니다. 첫사랑의 여린 속살은 상처에 민감하고,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하게 되죠. 엇갈리는 과거의 이야기 속에 현재의 두 사람은 어른들처럼 원수가 되어 있지만, 석지원이 윤지원에 대한 마음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윤지원의 말에 상처를 받으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척 자꾸 윤지원의 곁을 얼쩡거리는 석지원의 빈틈이 내내 흐뭇했던 3화입니다. 

 

 

 

 

특히, 영상이 어쩜 이리 예쁜가요. 카메라 앵글 제대로 잡아 주시고, 과거이야기는 청춘영화 한장면처럼 반짝거립니다.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만큼 헤어짐이 아픈 두 사람의 전쟁은 언제쯤 끝이 날까요? 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주세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두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3화는 뻔한 러브스토리인데도, 계속 보게되는 매력이 있네요. 등장하는 감초역할의 인물들도 재미있고, 미운 사람 하나없이 매력적입니다. 둘의 꼬인 매듭은 어떻게 풀어질지, 어른들끼리의 전쟁 속에 감춰져있는 비밀들은 무엇일까요. 

 

그 꽃 안 핀다고! 누가 뭐 겁나?

나는 이사장직도 걸었는데
윤선생님도 죽기보다 싫은 그런 거
걸어야 되지 않겠어요?
-석지원 대사

 

 

 

 

학교에 제대로된 방송국이 있었네요. 학교에 아이들이 이사장과 윤선생의 내기 소문으로 내고 난리가 났네요. 대놓고 둘이 연애하라고 ㅋㅋㅋ

 

석경태 회장은 아들의 취임식이 성대하기를 원하고(마을 사람들 다 불러서 윤태호 코를 납작하게 해주려는), 정작 아들 석지원은 하는 둥 마는 둥 작게 해달라고 하죠. 

그건 반칙이죠.

 

윤지원은 태오와 마주하는 게 어색하고 불편하기만 한데, 창체부에서 이사장의 취임식을 맡게 된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 방문합니다. 윤지원은 미친라일락을 뽑아버리자고 얘기하다가 석지원이 등장하자 당황하죠. 윤태오를 바라보는 석지원의 눈빛이 요상야릇합니다. ㅎㅎ 윤지원에 대한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석지원.

 

보건선생님을 찾은 여학생, 해수

 

 

 

보건실을 찾은 예쁘장한 여학생과 보건 선생님 사이에 흐르는 기류가 살짝 이상한데요,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1화 인물관계도 OTT 줄거리 예고편 과거회상 로맨틱코미디 등장인물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정보 방송채널 : tvn  방송날짜 : 2024년 11월 23일 -12월 29일 PM9:20~(토일 드라마, 12부작))OTT : 티빙, 디즈니플러스장르 : 로맨틱 코미디등장인물 : 주지훈, 정유미, 김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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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2화 줄거리 등장인물 18년만의 재회 로맨틱코미디 정유미 주지훈 전쟁같

투지원은 교무실에서 다시 재회하며 서로를 알아보게 되고, 이사장이 된 석지원은 윤지원에게 이것저것 일을 맡기면서도 츤데레의 정석을 시전합니다. 학부모의 늦은 방문에 윤지원을 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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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수는 윤지원에게 점심 데이트 신청을 했다가 까입니다. 순수한 공문수, 윤지원을 좋아하는 거겠죠?

 

 

윤재호는 지원의 부모 사고 이후로 악착같이 운전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운전이 어려워졌다고 경훈에게 이야기합니다. 경훈은 호석을 잠시 생각합니다. 경훈과 호석은 꽤나 친형제처럼 지낸 듯합니다. 

 

 

 

석지원에게 다시 고백하는 지혜

 

 

 

지혜는 왜 윤지원에게 그런 내기를 걸었냐고 석지원에게 물어봅니다. 석지원은 선을 긋지만, 지혜는 지원을 좋아한다고 고백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지혜. 옛날처럼 사귀기라도 할 거냐고 묻는 말에 석지원은 놀랍니다. (윤지원과 석지원은 아무도 모르는 비밀연애를 했는데 말이죠)

 

 

 

윤지원이 지혜에게 뭐라고 얘기했는지 궁금한 석지원은 묻습니다. 그러자 지혜는 '아무도 몰래 사귀었다며. 고작 3개월'이라고 말하죠. 그 말에 석지원은 실망한 모습입니다.

 

 

 

 

윤지원 앞에 석지원이 나타나고, 교감 선생님이 윤지원에 대해 이야기하자 두 지원은 숨습니다. 교감선생님은 회장님의 눈에 들고 싶어하는 족속이었죠. 취임식을 맡으려 하지 않는다는 윤지원에 대한 지적을 두 사람은 듣습니다.

 

 

 

 

 

 

흥미로와.
내가 달갑지는 않은데
천성이 다정해서 
날 못 쳐내는 안절부절을 보는 재미.
나 얼른 가서 괴롭혀야 돼.
-수아의 대사

 

 

수아는 어디로보나 매력적인 캐릭터가 확실합니다~~!!!!

 

 

교감선생님은 교감회의에 올릴 과일심부름을 윤지원에게 시킵니다. 과일사러 가는 길이 그야말로 광고입니다. 공문수 선생은 자전거로, 윤지원 선생은 뛰어가는 그림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과일도 이렇게 멋지게 사러가는 두 사람

 

 

석지원은 취임식을 외부업체에 맡길 테니, 학생 선생 누구도 참여하지 말라고 말하죠. 윤지원이 가르치는 일 외의 일을 하는 것이 못마땅했던 거죠.

 

한편, 윤지원은 학교 업무카드로 과일을 한바탕 사고, 배달까지 시켜버리죠. 무려 790,000 ㅋㅋㅋ 대단한 윤지원.

 

 

 

석지원은 고교시절 윤지원과 함께 갔던 저수지를 보며, 회상에 잠깁니다. (거기에 부하직원 보고서 써야할 때, 대신 운전해 주는 센스있는 상사죠.) 

 

 

 

 

(이기하)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면 해 보고 후회하라구요.
(석지원)진짜 그럴까?
(이기하) 같은 후회지만 안 가본 길에는 미련도 따라 붙으니까요. 

 

비서의 이야기에 석지원은 추억이 있는 저수지에 가볼 결심을 한 듯합니다. 미련이라도 떨궈내기 위해서일까요.

 

 

윤지원은 공문수와 귀신이 나오는 저수지에 찾아가고, 무서워하는 공문수에게 맥주를 사오라고 시킵니다. 석지원과 왔던 저수지. 귀신이 나오기 때문에 사람이 오지 않아서 좋다며 18년 동안 한결같이 찾아왔던 윤지원. 물빛이 반사판이 되어 정유미 왜일케 예쁠까요.

 

 

두 사람의 비밀스럼 공간(과거이야기)

 

 

그런데, 그곳에 석지원이 등장하죠. 

(윤지원)그냥 한가한 데서 물멍이나 때리고 싶을 때 오는데요, 저는?

(석지원)여기가 그냥 한가한 데는 아니잖아요, 우리한테.

 

그리고 과거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에 윤지원은 당황합니다. 

 

 

 

과거>>> 윤지원은 자신에게 고백한 후배 김동운에게 나를 왜 좋아하냐고 묻고 있죠. 후배는 자기도 모르게 하루에 3000번쯤 생각하고 있다며, 이게 좋아하는 거 아니면 뭐냐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석지원의 '비오니까 집에 있으라'는 말에 심쿵해버리죠. 석지원을 계속 생각하는 자신이 납득이 되지 않는 윤지원. 그러다 석지원이 고백하자 윤지원은 설레하고,  둘은 사귀기 시작합니다. 

 

 

 

 

행복한 여름방학.

둘은 모두에게 사귀는 걸 숨기고 비밀 연애를 합니다. 집안의 어른들이 서로를 싫어한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둘은 아무도 모르게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 축구 경기 때문에 약속시간에 늦은 석지원에게 윤지원은 화가 나 쏘아붙이죠. 그런데 2층 창문 너머로 던지는 돌멩이 소리에 화가 금세 풀립니다. 2층에서 창문이 열리면서 윤지원이 등장하네요. (로미오와 줄리엣 아닌가요?)

 

 

 

함께 가던 귀신나오는 저수지에서 약속을 맹세하는 석지원. 그리고 윤지원도 돌멩이 세 번안에 창문 열기로 약속합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친구들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어색한 두 지원은 함께 라면을 사러가며 또 헤헤거리며 웃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석지원이 후배에게서 고백을 받게 되죠. 석지원은 선물은 받았지만 마음은 거절했다고 말하고, 윤지원은 그건 여지를 준 것이라고 하면서 연락하지 말라고 토라져 가버립니다. 

싸우는 두 사람

 

 

헤어지는 두 사람

 

그 시각, 경태는 윤재호를 찾아와 자신에게 필요한 땅을 돌려달라고 말하다 쓰러집니다. 구급차에 석경태 아저씨가 실려가고, 윤지원은 차에 올라타는 석지원을 보게 됩니다. 그것이 석지원과의 마지막이었죠.

 

석지원은 아버지 병원을 서울로 옮기면서 연락이 끊어집니다. 윤지원과 석지원은 서로를 그리워하지만, 서로 연락이 닿지 않습니다. (사실은 지혜의 역할이 있었음이 뒤에 나옴)

 

 

 

윤지원의 생일날, 눈이 온다는 예보를 들으며 윤지원은 과거에 했던 약속을 회상합니다.

만약에 헤어지게 되면 첫눈 오는 날, 남산 전망대에서 만나자는 낭만적인 약속을.

 

 

 

그리고 석지원은 윤지원이 가지고 싶었던 생일 선물을 기억하고 양소로 출발합니다. 윤지원의 집앞에 도착한 석지원은 세 번째 돌멩이를 던져도 열리지 않는 창문을 보고 오열합니다.

 

사실 윤지원은 남산 전망대에 가 있었던 거죠. 석지원은 새벽까지 윤지원을 기다리다가 직접 뜬 목도리를 버리고 가버립니다.

 

 

 

둘의 오해와 숨길 수 없는 마음

 

현재>>> 윤지원은 석지원에게 상처받은 눈으로 보지 말라고 경고하고, 취임식 맡겠다고 선포합니다. 윤지원은 석지원과 상관없이 잘 산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말합니다.  석지원은 그러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나고, 공문수와 맥주타임을 가지죠.

 

 

 

 

 

지혜는 석지원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과거를 회상하죠.

과거>>>지혜는 아픈 윤지원이 울면서 석지원이 보고 싶다고 말하는 것에 충격을 받습니다.

 

윤지원은 석지원 아버지가 자기집에 와서 쓰러졌기 때문에 석지원이 자신을 미워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지원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지혜는 둘이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고, 석지원을 좋아했던 자신의 마음이 무참히 버려진 것 같은 질투심에 해서는 안될 짓을 합니다. 

 

 

 

 

석지원을 좋아하는 지혜는 윤지원의 핸드폰으로 석지원에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는 문자를 보냅니다. 당연히 전화도 차단해 버리구요~~ 이렇게 여자의 마음은 질투 앞에 독해져버리고 맙니다~~~!!!

 

 

 

 

다시 현재>>>

저수지에 있던 문수와 윤지원은 집에 가려고 일어나고, 기지개를 켜던 윤지원은 저수지에 풍덩 빠져버립니다. 그때, 어딘가에서 나타난 석지원이 양복에 때깔구두를 신은채로 "열라 열심히" 달려와 윤지원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죠. 

공문수가 윤지원을 구하기 위해 짐을 내팽개 치는 동안 말이죠.(이 때 깨지는 수박이 진짜 웃깁니다. 수박이 웃기는 드라마 ㅋㅋㅋ )

 

멋진 포~~~~즈로 뛰어드는 석지원, 윤지원을 공주님처럼 안아들고 멋지게 물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______^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