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는 외나무다리에서 2화 줄거리 등장인물 18년만의 재회 로맨틱코미디 정유미 주지훈 전쟁같은 로맨스

 

투지원은 교무실에서 다시 재회하며 서로를 알아보게 되고, 이사장이 된 석지원은 윤지원에게 이것저것 일을 맡기면서도 츤데레의 정석을 시전합니다. 학부모의 늦은 방문에 윤지원을 기다리고, 윤지원에게 당할 때마다 입을 꾹 다물고 참기도 하죠. 서로의 묵은 감정들을 감춘 채, 둘은 서로 짜증난다며 발톱을 세우는데요, 홍태오에게 윤지원이 고백한 것을 알게된 석지원은 홍태오를 향해 '지가 뭔데 너를 차냐'며 편들기도 하며, 은근히~ 마음을 드러냅니다. 

결국 미친 라일락을 가지고 내기하기에 이릅니다. 꽃이 피면 연애하기로요. 둘은 연애할 수 있을까요?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1화 인물관계도 OTT 줄거리 예고편 과거회상 로맨틱코미디 등장인물

 

 

 

 

석지원과 윤지원의 재회

 

 

 

윤지원은 깨진 안경으로 석지원을 확인하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밀어버립니다. 

윤지원이 석지원의 볼을 꼬집은 일이 학교에 일파만파 퍼지고, 소문이 부풀려지기에 이릅니다. 

 

석경태는 지원을 골프장을 제대로 건설하는 일을 조건으로 독목고에 보냈다고 하지만, 석지원은 생각이 다릅니다. 출근하자마자 심화학습반을 만들 계획과 관리 선생님들 회의에 직접 참여하며 열의를 냅니다. 

 

 

 

윤지원은 한 달 전, 회식이 끝나고 나서 홍태오 선생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었죠. 그래서 마주치지가 매우매우 불편합니다. 그런 홍태오 선생님과 함께 회의실에 앉습니다. 

석지원은 윤지원에게 논의 동아리 책임을 맡기고 세부계획안을 요구하고, 사과를 위해 점심을 먹자고 합니다.

윤지원은 제대로 완전~~~  빡쳐버리죠.

 

 

 

점심 같이 먹자는 석지원의 말을 개무시하고 집으로 향한 윤지원은 츄리닝을 입은 할아버지를 백허그하는데요, 할아버지 옷을 입은 석지원이었습니다! 개놀란 두 사람!

 

 

사실은, 윤지원의 할아버지를 만나러 온 석지원에게 물을 뿌리게 된 할아버지는 옷을 말리는 동안 자신의 옷을 주었고, 점심식사를 차리는 걸 도와주고 있었던 것이죠.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2화 하이라이트

(출처 : 유튜브 tvn 드라마)

 

 

 

 

고향을 둘러싼 어른들의 비밀

 

 

그래서, 셋은 같이 식사를 하게 됩니다. 

윤재호는 고향을 지키고 싶은 마음을 석지원에게 표현하고, 석지원은 부친의 골프장 건설의견을 전달하면서도 어렵고 심사숙고해야 하는 일인 것을 조심스럽게 표현합니다. 

 

 

 

한편, 독목고 행정실장인 지경훈은 석경태에게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알려주고, 학교 일에 대해 상의하는데요. 

윤지원의 아버지인 윤호석과 함께 자란 경훈은 윤지원에 대해서도 애틋합니다.

 

돌아서는 얼굴이 싸늘해지고, 과거 호석의 사건이 있던 날 병원에서의 기억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석경태도 함께 있었는데요,

윤호석과 지경훈, 석경태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윤호석(윤지원 아버지)의 죽음에 석경태는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요?

 

 

 

교사와 이사장, 별거아닌 과거를 가진 두 사람?! 

 

 

 

점심을 먹고 나온 석지원과 윤지원은 말싸움을 하게 되고, 윤지원은 볼 꼬집은 일을 사과하지만 석지원은 설명을 원합니다.

서로를 미워하고 원망하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날이 돋힌 말로 서로를 생채기 냅니다. 특히 석지원은 과거의 일이 별 거 아니었다는 듯이 말하는 윤지원의 태도에 빡이 치는데요.

 

덕수는 자신의 제자들이 한 학교에서 근무하는 것에 자리를 마련하고, 석지원과 윤지원은 과거의 이야기가 불편합니다. 

 

한편, 유미는 심화반 개설이 되면 엄마가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며 울고 불고 난리가 나죠. 윤지원은 유미를 달래며 심란해 합니다. 

 

과거 >>> 윤재호는 석경태가 만들고자 했던 리조트와 골프장이 고향의 정수장과 가까운 것을 반대하며, 석경태에게 필요한 땅을 사들입니다. 석경태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며 그 땅을 내놓기를 원하지만, 윤재호는 끄떡하지 않습니다. 그 일로 인해 둘은 더 멀어졌던 것이죠. 

 

 

나는 평생을 승산이 있냐 없냐고 
내 갈길을 정한 적이 없다.
답이 없어 보여도 
옳다고 믿는 길을 갔어.
지금은 빈털터리지만
그래서 더욱 내 신념을 버리고 싶지 않다.
-윤재호의 대사

 

 

석지원은 낮에 윤지원과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잠 못 이룹니다. 그건 윤지원도 마찬가지였죠. 어린 시절에 있었던 애틋하고 강렬한 추억이 이 둘 사이에 아직 머물러 있는데, 서로는 얼굴을 마주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외면해야 하니 

얼마나 힘이 들까요?

 

회식에서 꽃피는 로맨스 / 공문수(이시우)의 등장

 

맹수아는 이사장이 잘생겼다며 좋아하고, 윤지원은 매일 학교에 오는 석지원 못마땅합니다.

 

 

 

그리고, 독목고에 체육교생으로 공문수가 오게 됩니다. 캐릭터 튀는 관종스타일 문수는 윤지원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인물인데요. 그런데 '국민 돌고래'로 국가대표 수영선수였던 공문수를 윤지원을 알지 못합니다. 한창 공문수가 유명했을 때, 윤지원은 대학 졸업 후 힘든 시간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엄마 아빠가 돌아가신 사건까지.

 

어느 학교가 이렇게 예쁜가요? 지혜와 석지원을 보며 이야기하는 두 사람

 

차지혜와 석지원이 함께 걷는 걸 보고 있는 맹수아. 진짜 웃겨요! 멋지기까지 ㅋㅋ

 

(지원) 너도 같이 산책하고 싶은 건 아니고?

(수아) 야, 내가 애인이 없지 의리가 없니?

(지원) 오~~~~

(수아) 낮에 하는 산책 따윈 시시해. 난 회식에서 승부를 보지. 

 

ㅋㅋㅋ맹수아 캐릭터 제대로 잡아서 서브여주에 감초 역할을 전혜진 배우가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더더더 기대가 되네요~~^^

 

맹수아는 회식자리에 변덕수 선생을 부르면서 그의 제자였던 석지원을 꼬시기를 딜합니다. 석지원은 처음에 거절하지요. 유미어머니가 윤지원을 만나러 오는 걸 보면서 덕수는 윤지원을 걱정합니다. 서너시간을 기본으로 상담하는 유미 어머니의 성격을 알고 있기 때문이었죠.

 

 

 

 

석지원과 윤지원이 없는 회식자리. 한잔만에 공문수가 쓰러집니다. ㅋㅋㅋ

 

유미어머니는 윤지원에게 심화반에 유미를 넣어달라고 부탁하고, 석지원은 윤지원을 기다립니다. 회식에 같이 가려고?

회식에 갈 생각이 없었던 석지원은 윤지원이 가는 걸 알고 같이 가기로 결정하죠. 자기 맘 숨기고 티격태격, 넘 재밌습니다.

 

회식에서 선생님들이 자꾸 남녀를 엮으며 로맨스를 만들려고 하자 유미는 화를 내며 자리를 뜹니다. 

 

 

태오는 윤지원에게 고백에 대한 대답을 하는데요. 젠틀하고 배려심있는 홍태오의 이야기에 석지원은 눈물을 흘리죠.

 

 

먼저 나같은 사람을 좋아해 줘서 고마워요.
그런데 윤선생님은 아직 젊고
또 좋은 사람이고
나를 만나기에는 너무 아까워요.
나는.. 자격이 없습니다. 
-태오의 대사

 

 

 

윤지원은 예상했었다며, 눈물콧물을 쏟아버리네요. 요즘 사는 게 쪽팔려서 그렇다며 홍태오에게 먼저 들어가라고 합니다. 

그때 들리는 쿵쿵 소리에 윤지원은 놀라고, 담벼락 뒤에서 몸개그를 하는 석지원이 등장하죠 ㅋㅋㅋㅋㅋㅋ

 

 

 

커다란 고무통에 빠진 석지원은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지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윤지원은 화를 내며 도움요청을 거절합니다. 그리고 윤지원은 속마음을 이야기합니다.

 

 

꼭 네가 왔어야 했어?
굳이 우리 학교로 네가 와야 했냐고
내가 있는데
아니다, 내가 있어서 왔나?
내가 어떤 꼴로 사는지 보고 싶어서?
보고 비웃어 줄라고?
-윤지원의 대사

 

 

 

서로가 짜증난다며 사자후를 내뱉고 난 후, 윤지원은 사라져 버리고, 남아있는 석지원은 안간힘을 쓰며 고무통에서 빠져 나옵니다. 

 

여기서 보너스~~~!!!>>>

뭡니까 뭡니까~~ 순간 장르 바뀐 줄~~ 느와르찍는 줄~~ 역시 본캐는 못 버립니다ㅜㅜ

 

 

나랑 연애합시다, 라일락 꽃피면

 

덕수 선생님은 미친 라일락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라일락이 피면 대학을 잘 간다 어쩐다는 미신이 있는데요.

윤재호가 애지중지 돌봐도 4년 째 안 피었다는 이야기에 윤지원은 올해도 안 핀다고 주장하고,

석지원은 딴지를 걸며, 올해는 필수도 있다며 주장합니다.

 

 

유치한 말장난 끝에 둘은 내기를 합니다.

라일락 꽃이 안 피면 석지원이 이사장 자리를 내놓기로.

라일락 꽃이 피면 석지원은 자기랑 연애하자고 말하죠.

 

그리고 과거>>> 학창시절에 했던 내기 이야기가 나옵니다.

18년 전 놀이터에서 석지원이 윤지원에게 '누나'라고 부릅니다. ㅋㅋㅋ

 

 

 

그러다 석지원은 윤지원에게 '사귀자'고 고백하고,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태어나서 옆에 있는 존재, 만나면 싸우는데 안 보면 보고 싶은 존재로 오랫동안 있었던 감정을 쏟아냅니다.

 

 

석지원은 학교 후배가 윤지원에게 데이트 신청한 걸 알고 윤지원에게 집에 있으라고 말했었죠. 그러다 TV에 나온 버스사고 뉴스에 병원으로 달려가는데요, 병원에는 학교 후배가 치료를 받고 있었죠. 지원은 데이트에 응하지 않았던 겁니다. 

도서관 계단에 앉아 졸고 있는 윤지원을 보며 안심하며 자신의 마음을 발견했던 그때를 떠올립니다. 

 

 

 

 

 

 

3화도 기대해주세요~!

 

 

[배드앤크레이지] 등장인물 줄거리 사건의 시작 나쁘고 미친 내면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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