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겸의 처지와 태영의 활약
4화에서 성윤겸과 옥태영이 혼인을 하고, 꽁냥꽁냥한 모습을 기대하셨다면 기대를 무참히 부서뜨리는 반전이 있으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
반전>>> 성윤겸은 자신이 소수자임을 밝히고, 소수자들이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애심단'을 만든 것을 태영에게 이야기합니다. 태영은 위험한 일임을 직감하고 말리지만, 윤겸의 소신을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수자인 해강의 변론을 맡으며 외지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한편, 아이들을 빼돌려 노두를 채집하는 일을 불법적으로 하려는 일이 발생하고, 무고한 백성의 피해를 저지하기 위해 태영이 나섭니다. 현감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상단을 추적하고, 이일로 이충일의 계획(체구가 작은 아이들을 이용해 노두를 채칩하는 일)도 차질이 생깁니다.
그러나 소수자였던 문수를 구해내는 과정에서 흘러간 정보로 인해 애심단은 역당으로 몰리게 되고, 애심단의 단주였던 윤겸은 아버지에게도 소수자임을 밝히고 충청도를 떠납니다. 그 과정에서 윤겸과 같은 외모를 가진 서인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됩니다.
어진 현감이 눈엣가시였던 이충일이 운봉산에 대한 조사를 멈추게 하기 위해, 애심단을 역당으로 몰고 일을 꾸민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현감은 역당의 무리를 눈감아 주었다는 죄목으로 파면되고, 식솔들도 빼앗깁니다.
남편과 시아버지를 잃고 홀로된 태영이 앞으로 어떤 상황 속에 놓이게 될지 예측조차 할 수 없는데요,
외지부(변호사)이야기라고 해서 조선 변호사 활약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한 회, 한 회, 한 사람의 인생이 확확 뒤바뀌며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로 재미를 더해가는 <옥씨부인전>
5화도 기대해 주세요.
제발 결방만 없어라~~~~!!!!!!
<옥씨부인전>은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의 삶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천승휘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방송기간 : 2024. 11. 30~2025. 1. 19(총 16부작, 토일드라마)
방송시간 : 토일 10:30~12:00(12.7 결방, 12.14 결방)
채널 : JTBC
연출 : 진혁(<푸른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외 다수)
극본 : 박지숙
출연 :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
장르 : 가상역사극, 로맨스, 휴먼, 범죄
자세한 줄거리>>>
비밀을 털어놓는 태영과 윤겸
이야기를 하던 도중, 자리를 뜨는 태영을 쫓아 끝까지 혼사거절 이유를 묻는 성윤겸.
소혜 아씨를 보고 놀라던 태영은 윤겸과 함께 도망치듯 자리를 피합니다.
그리고 태영은 자신의 신분의 비밀을 이야기합니다.
윤겸은 태영의 이야기에 놀라지만, 자신의 비밀 또한 이야기하지요. 대반전!!!!! 여인을 품을 수 없는 몸이라고. (성소수자임을 밝힘) -조선시대에는 노비도 천한 것이지만, 소수자, 장애인은 사람취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양반이라고 해도. 이 사실을 숨기고 살 수밖에 없었던 윤겸입니다.
이 비밀이 밝혀지면 저 또한 죽음을 면치 못하겠지요.
허니 솔직하지 못했던 것을 용서해 주세요.
낭자께서 날 한번 구해 준다고 약조하셨지요?
허면 나와 혼례해서
현감의 며느리가 되세요.
제가 낭자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윤겸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을 품은 채, 혼례를 올립니다. 공연을 위해 충청도에 들렀던 서인은 구덕의 혼례를 구경하게 되고, 그 자리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윤겸을 보고 놀랍니다. 만석은 놀라 자빠질 지경이었죠 ㅋㅋ
서인은 왜 나랑 똑같이 생긴 사람과 혼인을 하는지 궁금해하며, 일말의 희망을 생각합니다. 혹시 자신을 잊지 않으려고 그랬나,,그러다 다시 자신의 신분을 생각하며 복잡해집니다.
얼굴이 똑같으면
나같아도 현감 아들이지!
-만석
따뜻한 결혼생활(반전 : 남편없음)
태영은 자신의 식솔들과 함께 현감의 댁에 들어오게 되고, 현감은 태영의 멋진 서재와 외지부 집무실을 만들어주었죠. 현감은 며느리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보냅니다. 손주 이야기를 하는 현감의 이야기에 두 사람은 의미심장한 눈빛을 주고 받죠.
두 사람은 부부가 되지만, 서로의 비밀을 알고 있으니 편하게 지내기로 합니다. 그런데 윤겸은 밤마다 해야할 일이 많다며 출타하는 일이 잦습니다.
외지부 일을 하게 된 태영은 손님이 끊임이 없고, 결혼 생활은 꽤나 즐겁습니다. 도련님에게도 아낌없는 애정을 쏟고, 활쏘기 시합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반면에 윤겸은 어두운 밤 많은 누군가에게 무예를 가르치고 있는데요, '문수'라는 인물을 합류하게 하기 위해서 작전을 세우고 있습니다. 부인에게까지 비밀로 해야하는 일인데요, 윤겸은 밤마다 무슨 일을 벌이고 있을까요?
그리고 윤겸의 오른쪽 어깨에는 '心'자가 박혀 있습니다.
한편,
나라에서 역당에 대한 삼엄한 경비 어명이 내립니다.
혼처자리를 빼앗긴 차춘식은 괘씸해 하고, 이충일은 눈엣가시같은 별감의 약점을 꼭 찾아내겠다고 벼릅니다.
이충일에게 박준기 대감이 찾아옵니다. 노두(금)을 보여주며, 새로운 사업을 제시하는 박준기.
청수현 바로 앞에 보이는 운봉산에서 발견했다고 하며, 산에서 나오는 금을 캐서 보내라고 합니다.
일정한 노두를 박준기에게 보내기만 하면 나머지는 자신의 몫이 될 거라고 아내(김씨 부인)에게 이야기하자, 아내는 노두를 조정에 고하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이라며 반대합니다. (이미 과거에 병판과 박준기의 비리를 뒤집어쓰고, 낙향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김씨 부인은 무조건 반대합니다.)
이충일은 차춘식을 찾아가고 홍씨 부인은 노투캐는 일을 비밀로 돕겠다고 말합니다. 수익을 나누는 것은 물론, 사돈을 맺자는 제안을 합니다. 이충일의 아들 덕훈과, 차춘식의 딸 선희. 홍씨 부인(차춘식아내)은 김씨 부인(이충일아내)에게 덕훈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며, 혼례를 진행합니다.
김씨 부인은 탐탁지 않지만,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는 홍씨 부인의 약속에 넘어갑니다.
지행수의 등장
장사를 가르쳐주겠다, 장사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말로 아이를 데려가서는 돌려주지 않고 빼돌리는 일당들이 등장하는데, 양민의 신분을 하강시켜 노비로 삼는 행위를 일삼는 악질들이죠.(불법입니다.)
관아 깊숙이에는 잡혀온 아이들이 비참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충일은 체구가 작은 아이를 찾고 있는데요,(노두를 캐려면 몸이 작은 아이가 동굴로 들어가야 하니까요.) 양반이었던 문수는 소수자라는 이유로 집에서 쫓겨나고 기방에서 노리개였다가 이곳까지 흘러왔습니다.
이충일은 현감을 출타한 틈을 타서 아이들을 이동시키려 합니다.
태영은 관아에 몰래 들어가 아이들을 거래하는 집단에 대해 정보를 캐내어 현감에게 알리죠.
그리고 현감은 명주 상단에서 사람을 붙였다는 사실이 적힌 시간계서(화살쪽지)를 받습니다.(현감이 없는 틈을 타 명주 상단이 일을 꾸미고 있다는 뜻이죠) 현감은 출장간다는 거짓소문을 퍼뜨리고, 몰래 상단을 감시하다가 어디로 가는지 추척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태영은 이 일에 동참하기를 원하지만, 현감은 반대합니다.
애심단의 단주, 윤겸
윤겸이 오랫만에 집에 들어오고, 태영은 옷을 갈아입는 윤겸의 어깨에 적힌 표시를 보게 됩니다. 윤겸은 방금 왔는데, 다시 나갈 행색입니다. 태영은 어깨의 낙인에 대해 묻습니다. 물어도 되냐고.
태영은 본능적으로 비밀이라는 것을 알고 입을 닫습니다. 윤겸은 숨기지 않고, 며칠 후에 다 얘기해주겠다고 하고, 그런 윤겸이 태영은 걱정됩니다.
지행수 일행은 아이들을 이끌고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는데요, 이것을 현감이 뒤쫓고 있습니다. 현감이 반대했지만 태영의 고집을 막을 수 없었는지, 태영도 함께인데요.
경상도에 도착하기 직전에 현감은 상단을 덮치고, 아이들을 구해냅니다. 몇몇 아이들이 인질로 붙잡히고, 상단과 현감군사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납니다. 그 사이 태영은 문수를 데려가기 위해 온 윤겸과 마주치게 됩니다. 쓰고 있던 복면이 벗겨지면서 태영은 윤겸의 얼굴을 보고 놀랍니다. 그리고 윤겸을 보았다는 사실을 현감에게 비밀로 합니다.
지행수는 많은 아이들을 잃어버리고 이충일에게 가고, 이충일은 현감에게 분개합니다.
갑자기 등장한 복면쓴 인물에 대해 궁금해 하던 현감은 시간계서를 보낸 자와 같은 인물일 거라고 추측합니다.
태영은 일전에 윤겸이 드나들던 기방으로 찾아가고, 그곳에는 해강이 태영을 기다리고 있었죠. 태영은 기방 깊숙이 비밀 공간으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윤겸에게 '애심단'에 대해 듣게 됩니다. 그리고 문수만 데리고 온 이유를 듣습니다.
문수는 돌아갈 곳이 없으니까요.
...
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하는 아이들을 두고 볼 수 없습니다.
반드시 다름을 받아들여주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 갈 겁니다.
역모에 대해 철저히 경비를 세워 감시하라는 어명이 붙은 상황에서, 비밀 공간에서의 무예연습은 매우 위험한 일이기에 태영은 윤겸을 걱정합니다. 하지만 윤겸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라고 일축하지요.
노비를 위해 자신을 아끼지 않았던 태영이라면 이해해 줄 거라고 생각했다며, 윤겸은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런 윤겸의 당연한 말들이 걱정되는 태영입니다.
해강의 소수자에 관한 사건
기방에서 아쟁을 켜는 해강을 희롱하려는 양반에 의해 해강이 소수자임이 드러납니다. 여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남자인 것을 까발리며, 양반도령들은 해강의 옷을 벗기려고 하죠.
함부로 대하는 자들에게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는 해강에게 덕훈은 '죽여버리자'고 도발합니다. (자신의 아내가 될 선희가 현감 며느리가 될 뻔했다는 것과, 자신의 아버지가 현감 때문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덕훈은 현감에게 반발하는 마음으로 해강을 유향소로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그때, 태영이 등장하여 죄의 유무를 따집니다. 죄없는 해강을 유향소에 데려갈 수 없다고.
어딜가도 참형을 면치 못할 못할 거라며, 해강을 구하기 위해 윤겸은 칼을 챙깁니다. 그런 윤겸이 불안한 태영은 윤겸을 말리죠. 그러자 윤겸은 급한 마음에 못할 말을 하고 맙니다.
부인이 외지부라면
이럴 때 날 말릴 게 아니라
죄없이 잡혀간 약자를
도와야 되는 거 아닙니까?
부인이 생각하는 약자는 노비 한정입니까?
왜요, 부인이 노비 출신이라서요?
-윤겸
윤겸은 해강이 처음 구했던 아이라며 절박해합니다. 소수자들을 구해내는 것이 자신들이 사는 이유같다고 하며,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꿈을 이야기하며 해강은 눈물을 흘립니다.
예나 지금이나 소수자에 대한 시선은 변함이 없습니다. 질병이 창궐할까 봐, 풍속을 어지럽힐까 봐 죽이라고 외치는 양반들 사이에서 현감은 해강에게 '참형'을 선고합니다. 그때, 외지부인 태영이 등장하지요. 해강의 변호인으로 선 것입니다.
사람을 가려서 변론하란 말씀입니까?
아무 죄없이 추행을 당하고,
옥에 갖힌 피해자입니다.
사람이라면 신분 처지와 상관없이
법 앞에서 평등하게 심판을 받아야 마땅할진데.
-태영
현감은 소수자에 대한 법이 없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고 하자, 태영은 소수자를 죽이라는 법도 없다고 맞섭니다. 그리고 임금이 내렸던 이전 판례(병자이니 멀리 귀향을 보내 지내게 하고, 조심히 판결을 내리라는)를 가지고 와서 현감이 판결 날짜를 미루도록 합니다.
해강은 임금의 하교가 있을 때까지 애심단에 머무를 수 있게 되었지요.
현감은 내심 태영을 기특해 하고, 윤겸은 태영에게 고마워합니다.
그날 밤, 윤겸의 상처를 치료하던 태영에게 윤겸은 묻습니다.
(윤겸)
다 그만두고 성씨 집안의 맏아들로만 살까요?
부인이 그리하라하면 그리하겠습니다.
(태영) 괜한 소리 마셔요.
제가 그리 하라 하지 못할 걸
아시잖습니까.
윤겸의 질문에 답하던 태영은 단념과 슬픔과 회한이 묻어나는 복잡하고 무거운 표정입니다. 윤겸 또한 그런 태영의 마음을 짐작하는 것 같습니다.
운봉산에 대한 조사를 무마하기 위한 역모 몰이(이충일의 계략)
태영은 약재를 구하던 봉순(명주 상단에 있다가 탈출한 아이)은 태영의 도움으로 약재를 구하고, 아이들이 간 곳에 대한 힌트를 줍니다. '엎드리면 코닿을 산으로 가다가 되돌아온다'는 말을 해줍니다. (운봉산에는 체구가 작은 아이들을 이용하여 노두채집이 한창이었습니다.)
운봉산에 대한 힌트를 얻은 태영은 현감에게 알리고, 현감은 운봉산을 조사하기로 작정합니다.
이충일은 문수가 빠져나가면서 '밥도 주고, 무술도 가르쳐준다'는 말을 하는 춘삼의 이야기에 계략을 생각해냅니다. 역당으로 몰아, 운봉산으로 향한 관심을 돌릴 수 있기 때문이었죠.
충일은 춘삼을 구워삶아, 문수가 간 곳이 애심각이라는 걸 알게 되고, 그 사실이 현감의 귀에도 들어갑니다.
충일은 종문과 함께 기방을 수색하기 시작하고, 그곳에서 비밀장소를 찾아냅니다.
증거를 없애고 있던 해강을 찾아낸 충일은 역모로 몰아가기 시작합니다. 충일은 해강을 역당으로 몰기 위해 해강을 죽여버립니다. 해강의 어깨에 찍힌 표식과 애심각에 있던 표식을 의심하며, 종문은 청수현의 역모 정황으로 짐작하고 표식을 가진 자들을 잡으라고 합니다.(자동으로 운봉산 조사 중지)
현감이 짐을 싸러 집에 들리자, 윤겸은 해강은 역당이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군사훈련이 아니라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훈련일 뿐이라고.
현감은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윤겸은 자신의 표식을 보여줍니다.
윤겸의 탈출을 돕는 서인과 규진의 몰락
그리고 자신을 소수자라고 밝히지요. 태영은 어떻게든 상황을 무마시키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현감은 윤겸에게 집안의 아들로 남편으로만 살라고 하지만, 윤겸은 이를 거절합니다.
봇짐을 지고 길을 떠나는 윤겸. 현감은 애심단의 단주의 자리를 버리지 못하는 아들에게 이곳을 떠나라고 명령하지요. 역당으로 몰려 죽기 전에.
곳곳에 빠져나갈 곳이 막히자, 윤겸은 군관들에게 쫓기다 성인이 머물고 있는 곳에 숨게 됩니다. 군관들이 태영을 다그치자, 방에서 서인이 끌려나옵니다. 윤겸의 옷을 입은 서인에게 낙인은 없지요. 어딘가 남편과 다른 모습에 태영은 그가 서인임을 눈치챕니다. 서인은 연기력을 살려 자신을 현감의 아들, 윤겸이라고 소개합니다.
이미 서로 구면이었던 두 사람은 방에서 옷을 서로 바꿔입고 다른 행색을 한 것입니다. 서인은 태영을 위해 윤겸을 구해줍니다. 서인은 조심하라 당부하고, 눈을 피할 수 있는 길도 알려주며 도와줍니다.
부인 잘 챙겨서 얼른 가라는 말에 돌아서는 두 사람은 고마움에 자꾸 뒤돌아 보게 되고, 태영을 그의 남편과 함께 보낸 서인은 복잡하고 착잡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진짜 속상함ㅜ)
충청도를 벗어나기 위해 나룻배를 오르고, 윤겸은 나중에 모든 일이 마무리되면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아들의 소식을 묻는 현감에게 태영은 웃어보입니다. 현감은 태영이 외로웠을까 봐 걱정합니다. 그러자 태영은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한다고, 아버님과 도련님의 사랑을 받아 전혀 외롭지 않았다고 따뜻하게 말합니다.
그리고 현감은 이 집을 떠나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합니다. (현감은 역당의 일로 인해 자신의 위치가 위태로워졌음을 직감한 듯)
관찰사 종문과 이충일이 찾아와 임금이 내린 교지를 내립니다. 역모의 정황이 인정되어 현감 자리가 빼앗기고, 가산과 식솔을 이충일에게 하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규진은 충격으로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맙니다.
5화 예고>>>(출처 : 유튜브. JTBC 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