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은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의 삶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천승휘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방송기간 : 2024. 11. 30~2025. 1. 19(총 16부작, 토일드라마)
채널 : JTBC
연출 : 진혁(<푸른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외 다수)
극본 : 박지숙
출연 :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
장르 : 가상역사극, 로맨스, 휴먼, 범죄
6화 대략 줄거리>>>
태영은 승휘의 도움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해강은 자유의 몸이 됩니다. 용서할 수 없었던 이충일의 외지부를 도맡아 그를 돕습니다. 인간적인 용서가 아닌 외지부로서 법을 함부로 쓰지 않기 위함이었고, 이것은 시아버지의 뜻인 동시에 승휘의 뜻이기도 했죠. 승휘는 일이 해결되어 식솔과 가산을 돌려받은 태영의 행복을 빌며 떠나고, 7년 후 도련님 도겸은 장원급제를 합니다. 도겸은 미령과의 인연으로 혼담이 오가지만 미령에게는 비밀이 있고, 태영은 승휘의 이야기를 만석을 통해 듣게 됩니다. 승휘를 돕기 위해 이천으로 향하는 날, 태영은 윤겸을 발견하고 달려가지만 윤겸은 그런 태영을 외면하죠. 태영은 울며 윤겸을 부르지만 윤겸은 멀어지고 맙니다.
6화 자세한 줄거리>>>
지행수의 체포(사건 해결)
태영이 깨어납니다.
어젯밤, 천승휘의 뒤로 나타난 횃불은 태영이 도망가게 도와주었던 돌석이가 몸담은 무리들이었죠.
태영과 승휘는 이들의 도움으로 함께 운봉산을 수색하기 시작하고, 아이들을 발견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지행수가 파놓은 함정이었죠. 지행수의 무리와 한바탕 싸움이 일어나고, 태영과 승휘는 이들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러나 그 때 날아오는 화살.
관찰사 영감의 명령으로, 또 노비들의 도움으로 둘은 위기를 벗어납니다. 지행수는 관찰사에게 잡히고 말죠.
그리고 운봉산에서 한씨부인을 만나는 태영. 한씨 부인은 자결하려고 하고 있었죠.
한씨 부인은 자신은 모르는 일이었다고 하며, 미안하다고 사죄합니다.
그리고 남편에게 나타납니다. 덕훈도 아버지의 일을 알고 화를 내죠.
복수하고 싶어하는 태영에게 승휘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남깁니다.
우리 구덕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줄 아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어.
그냥 네가 잘 아는 그 법을 무기로 휘두르지 않았으면 좋겠다.
집안의 명예를 되찾고 싶었다는 것만 기억해 줬으면 해.
-승휘
이충일의 외지부를 자처한 태영
이충일은 박준기를 찾아가지만, 박준기는 꼬리자르기를 합니다. 지행수가 입을 열면 이충일은 큰일이 나지만 박준기는 모르쇠로 일관하죠.(예전에도 한번 뒤통수를 맞은 적이 있건만, 또 당한 겁니다.)
노두를 감춘 일로 자수를 하러 가는 충일에게 태영이 나타납니다.
아이들을 빼돌린 일은 둘째치고, 또 다른 죄를 태영은 묻습니다.
현감이 덮어쓴 누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만, 이충일은 박준기가 그랬던 것처럼,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죠.
태영은 그런 이충일을 벌레보듯 경멸하고,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한씨 부인을 보며 '용서할 뻔 했다'고 말합니다.
한씨 부인은 그런 태영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회한의 눈물을 흘리면서.
도겸은 아버지 규진의 명예회복을 관찰사에게 청합니다. 이때, 증인이 등장하는데 바로 해강이었죠.
해강은 자신이 소수자임을 밝히며, 역당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자신을 함부로 대하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서일 뿐, 군사훈련이 아니었다고 밝힙니다. 그리고 역당으로 몰아가고 자신을 찌른 사람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충일은 관찰사 앞에서 노두를 빼돌린 일을 자수합니다. 감형을 위해 자수한다는 것에 관찰사는 분노합니다.
그런데 이때, 태영은 이충일의 외지부를 자처하고 허락받습니다.
태영은 충일의 죄를 낱낱히 밝히며, 그의 죄가 중함을 밝힙니다.
그러나 자수를 하면 면책을 준다는 것과, 이충일의 자수가 본보기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옳은 데로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이충일과 가족들은 놀람과 충격을 받습니다.
태영과 승휘의 이별
이충일은 면직을 받고 지행수는 옥에 갇히며, 해강은 자유의 몸이 됩니다.
그날 밤 이충일은 태영을 찾아옵니다. 이충일은 왜 동정하고 용서하냐고, 위선을 떠냐며 화를 냅니다.
태영은 지밀(막심)을 돌려받았기 때문에 고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합니다.
충일은 왜 외지부까지 나섰냐고 다져 묻자, 태영은 그것이 시아버지의 뜻이라고 밝히죠.
참된 외지부는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법에 따라 평등해야 한다는(그것이 죄인이라도 원수라도)시아버지의 뜻 말이죠. 충일은 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가산과 식솔들을 돌려주겠다고 말합니다.
집을 회복한 후, 활기찬 집안을 살피는 태영 앞에 도련님 도겸은 형수님을 위해서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태영과 승휘에게 마지막 말을 고합니다. 그리고 승휘는 선물했던 관자를 가져가기를 원합니다. 구덕이 유품이라며.
승휘와 태영은 마음을 나눕니다.
나를 나로 살게 해주었던
내가 몹시도 연모했던 여인이었다.
다신 아씨마님을 찾지 않겠습니다.(승휘)
그 종사관 나리는
그 여인의 첫사랑이 맞습니다.
처음엔 신분과 처지가 달라 외면했고,
그 다음엔 해야할 일 때문에 거절했지만.
주신 선물을 늘 간직했고,
추억했고, 그리워했노라
전해주세요. (태영)
7년 후, 미령과의 만남과 윤겸의 등장
7년 후, 외지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태영 앞에 도겸이 장원급제하여 금의환향합니다.
도겸의 결혼을 위해 태영은 백방으로 뛰는데요.
장에서 도겸은 한 여인(차미령)을 만납니다. 미령은 억울한 일을 당한 노비들을 돕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맞는 아낙의 아기를 돌봐주고, 그 남편을 혼내주기도 합니다. 우연히 이 일을 목격하게 된 태영과 도겸은 미령을 마음에 두죠.
그리고 미령은 외지부 일을 배우고 싶다고 태영에게 부탁합니다. 그리고 일을 철썩같이 잘해버립니다.
여기서 반전>> 집의 아픈 노비들과 매맞는 집안은 돈을 주고 산 연기자들이었습니다.
미령에게는 무슨 사연이 있을까요?
도겸과 미령은 함께 산책을 하게 되고, 태영은 책 파는 사람에게서 천승휘의 절필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만석이 태영 앞에 나타나고, 천승휘가 옥에 갇혔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천승휘가 다른 사람의 공연장에 뛰어들어 난동을 부려 평생 옥살이 하게 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혼인도 했고, 아이도 있으니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태영은 천승휘를 도와주기로 결심하고, 이천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나루터에서 태영은 윤겸을 발견합니다. 반가워서 태영은 달려가지만, 윤겸은 매정하게 돌아서고 배를 타고 떠나버리죠. 그 동안 늘 연통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린 태영이었습니다.
태영은 나루터에서 목놓아 웁니다.
태영이 그토록 그리워하며 돌아오기를 기다렸던 윤겸이 드디어 오나 싶었는데, 7화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충격적입니다. 6화에서 등장하는 미령의 반전이 충격적인데, 7화 예고에서 미령이 태영으로 인해 몰락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미령은 태영에게 복수하려는 걸까요? 그럼 도겸이 너무 불쌍해지는데요.
미령의 됨됨이를 보며 마음에 들어했던 태영은 미령의 본색을 어떻게 알게 될지.
매회를 거듭하며 빠른 전개와 화려한 볼거리로 재미를 더하는 <옥씨부인전> 7화를 기다려 봅니다.^^
7화 예고>>>
출처 : 유튜브 JTBC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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