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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더 이퀄라이저2014] 줄거리 리뷰 결말_ 정의는 내가 세운다

by sky_barabara 2024.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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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이 지켜주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 <더 이퀄라이저>는 부패범죄 조직을 상대로 처단을 결한 한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배우 덴젤 워싱턴의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와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인물의 설정으로 그의 매력을 한껏 맛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동명의 TV시리즈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매그니피센트 7> <백악관 최후의 날><태양의 눈물>을 만든 '안톤 후쿠아' 감독의 2014년 연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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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퀄라이저2] 줄거리 리뷰 결말_ 죄와 배신을 응징하다(스포O)

세상엔 두 가지 고통이 있지괴롭기만 한 고통과변하게 하는 고통오늘 너는 하나를 골라야 해-영화 중 대사  [더 이퀄라이저1] 줄거리 리뷰 보기  [더 이퀄라이저2014] 줄거리 리뷰 결말_ 정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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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하려는 자와 심판하려는 자

 

보스턴의 전경과 깔끔하고 정갈한 집 안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아내를 잃고 혼자 살아가는 주인공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은 대형 마트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직원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으며 '랠프'의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등 소소한 일상을 보낸다. 로버트는 매일 새벽이 되면 잠이 불면증으로 잠이 깨고, 24시간 단골 식당을 찾아 자신의 루틴대로 식기류를 나열하고, 책을 읽는 습관이 있다. 그곳에 있는 또 다른 단골손님 테리(클레이 모레츠)는 가수지망생이지만 밤일을 하는 러시아 소녀이다. 로버트는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동질감을 느끼며 그녀를 응원한다. 

어느 날, 테리가 포주에게 끌려가고 엉망으로 폭행 당한 것을 알게 된 로버트는 포주를 찾아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그들을 처단한다. 그 일 이후로, 포주의 윗선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로버트를 쫓는 이들이 등장한다. 정의를 실현하려는 자와 범죄조직을 위해 그를 처단하려는 자들의 대결이 시작된다.

 

 

 

 

범죄와 정의 사이, 균형을 맞추는 사람

 

 

<더 이퀄라이저> , 'The Equalizer'는 영어 'Equal(동등한, 평등한)'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축구에서는 동점골이라는 뜻으로 사용되는 '이퀄라이저'는 이 영화에서 '균형을 맞추는 사람'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덴젤 워싱턴'의 정갈한 루틴과 상대방을 꿰뚫어보는 듯한 관찰력이 돋보여 액션이 과하지 않음에도, 정확하고 날카롭다는 느낌을 준다.

 

 

옳은 일을 해

 

 

초반에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로버트가 주변의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는 것과 정의로움이 발동되는 이유는 자신의 인연들에게 일어난 부조리한 일들을 바로잡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몇 가지 에피소드는 로버트라는 인물이 추구하는 가치와 삶의 방향성을 알려 준다. 평범한 마트 직원인 줄 알았던 베일에 싸인 그의 정체를 알기 위해 범죄조직의 뒷조사가 계속되면서 관객들의 궁금증도 커진다

 

 

 

몰아치는 액션의 근거들

 

도움 받으러 온 게 아니야
허락을 구하러 온 거지


영화는 중반부를 넘어서며, 그가 상대한 범죄조직이 단순한 포주가 아니라 러시아 마피아를 등에 업고 조직된 막대한 범죄집단임을 알게 된다. 로버트는 공권력에 몸담고 있는 지인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의 행동을 결정한다. 부패 경찰을 미끼로 푸시킨의 자금책을 처단하고 푸시킨이 보낸 해결사 니콜라이와 마주한 로버트. '누군가를 아끼는 감정은 나약함에 불과하다'고 여기는 니콜라이와 누군가를 아끼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려는 로버트의 신경전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자기 자신의 죽음을 꾸며서라도
과거를 지워 버리고
새출발할 사람은 당신뿐이랬죠

 

 

 

 

이 영화는 옳은 일을 하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잘못된 선택을 하려는 주인공의 인간적인 고뇌를 인물의 대사를 통해 보여준다. 로버트는 죽음을 꾸미고 과거를 지워버려서라도  자신의 신념을 이뤄내려는 의지적인 인물이다. 그 일을 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이 있어야하기에 그는 지인들의 동의를 구한다.

허락과 동조로 범죄조직을 소탕하려 하는 그의 행동은 거침없이 이루어지고, 아내와 약속했던 일들을 얘기하며 '너희들이 너무 악해서 어쩔 수 없다'는 합리화로 그의 처단의 근거를 뒷받침한다. 

 

 

 

 

권선징악과 영웅심리의 실현

 

 

니콜라이 일당은 로버트가 아끼는 마트 직원들을 매수해 로버트를 유인하지만, 그의 기지로 가볍게 직원들을 구해내고, 니콜라이를 처단한 후, 푸시킨까지 해결해 버린다. 그 과정에서 로버트는 전사와 해결사와 글래디에이터를 결합한 인종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멋짐을 폭발시켜버린다. 거대한 범죄조직이 로버트 한 사람으로 인해 소탕된다는 것이 비현실적이고, 단 한사람도 압제하지 못할 만큼의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는 주인공이지만 최종보스조차도 너무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마지막 결말이 조금 아쉽다. 화려한 액션보다는 주인공이 추구하는 가치의 정의로움을 설파하며, 그의 섬세함과 정확한 능력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는 이야기로, 킬링타임용 액션영화로 손색이 없다.

 

다시 평범한 일상을 회복한 그에게 테리가 찾아오고, 그녀가 꿈을 찾는 것으로 결말을 맺는다. 현실은 여전히 힘들고 아직 꿈을 이루지 않았지만, 꿈을 이뤄가기 위한 길로 들어선 그녀를 로버트는 다시 한번 응원한다.

 

 

 

 

 

 

진화하는 <더 이퀄라이저>

 

 

<더 이퀄라이저>는 현재 3편까지 개봉했으며, 한국에서는 1편만 정식 개봉했다. <더 이퀄라이저3>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자마자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죄를 처단하는 것이 아니라, 막강한 능력자가 범죄세력을 소탕하는 이야기는 관객으로 하여금 통쾌함을 불러일으킨다. 엄청난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집행유예나 솜방망이처벌을 받는 경우가 뉴스에 종종 보도되는데, 이런 영화는 우리의 불편한 마음을 해소해주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절대악'으로 더 악하게 포장된 범죄조직을 대상으로 처단하는 내용이기에 폭력적으로 느껴지기 보다 마땅한 응징의 개념을 드러낸다. 

자신의 모든 정보력과 능력을 총동원해 휘몰아치기 시작하는 그의 단단한 응징이 화면을 꽉 채우는 영화 <더 이퀼라이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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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퀄라이저1 : 네이버 통합검색

'더 이퀄라이저1'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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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