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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나의 완벽한 비서 1회 줄거리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한지민 이준혁

by sky_barabara 2025.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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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잘하는 CEO와 일'도' 완벽한 비서의 밀착 케어 로맨스(공식홈페이지 인용)

 

일밖에 할 줄 모르는 헤드헌터 CEO 강지윤.

일 말고는 아무것도 혼자서 할 수 없는 지윤에게 유능하고 알맞은 비서 유은호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책임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 

 

 

기본정보(공식 홈페이지와 나무위키 인용)

 

방송기간 : 2025. 01. 03~ 2025. 02. 08(12부작+스페셜 1부작) 금토 밤 10:00(<열혈사제2> 후속)

채널 : sbs

OTT : 넷플릭스, 웨이브

연출 : 함준호<복수가 돌아왔다><법쩐>, 김재홍<재벌X형사><악귀><악의마음을 읽는자들>

극본 : 지은

출연 : 한지민, 이준혁, 김도훈, 김윤혜

장르 : 로맨틱 코미디, 오피스, 휴먼, 성장

 

 

<<<인물관계도>>>

 

 

 

 

 

 

헤드헌터 대표 강지윤, 일밖에 모른다

 

 

 

헤드헌터 회사 피플즈의 대표 강지윤은 피터 권에게 이직을 권하며 헤드헌팅하려고 합니다. 헤드헌팅하려는 대상을 파악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간파해서 가장 적절한 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강지윤의 역할이었죠. 하지만 피터 권은 이직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지윤은 과거의 화려했던 피터 권의 영광을 떠올리게 하며, 다시 오지 않을 그때를 그리워하기 보다 다시 새롭게 출발하기를 설득합니다. 

그리고 그에게 알맞은 자리를 권하며,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도웁니다. 

 

강지윤은 철저하게 돈으로 움직이는 사람인데요, 사람을 고르는 기준은 돈값하는 사람이라고 방송에서도 당당하게 말하는 대표였죠.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허당기 가득한 그녀는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바보 수준입니다.

지윤의 유일한 친구이자 회사 동료인 서미애는 지윤의 비서를 구하기에 골치를 앓고 있죠. 벌써 갈아치운 비서가 손가락이 모자랄 수준이고, 지윤의 변덕과 까탈스러움을 감당할 사람이 있을까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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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호와 지윤의 껄끄러운 만남

 

 

 

한편, 한수전자의 핵심인재인 양호진 팀장의 헤드헌팅을 맡게된 강지윤. 회사에서도 양 팀장의 이탈이 뜨거운 감자인데. 그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 송 부장은 유은호 과장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잘생긴 외모와 매너가 좋은 유은호 과장은 회사에서도 인기가 많은데요, 양 팀장님을 만나기 위해 월차를 낸 그를 찾아갑니다. 

 

그 시간 양 팀장은 강지윤을 만나고 있습니다. 더 나은 곳에서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기를 바라는 지윤은 양 팀장에게 고객사의 정보를 전달하고, 양팀장을 잡고 싶은 유은호가 갑자기 그 자리에 나타납니다.

 

 

은호 때문에 이야기가 무산된 지윤은 은호가 원망스럽습니다. 은호가 자신을 회사에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으로 몰아가자, 지윤은 발끈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고
커리어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거
그게 당연한 시장의 논리입니다.

회사는 절대 개인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지윤

 

 

지윤의 의견에 은호는 돈이나 개인의 이익, 성공보다 더 중요한 조직의 가치와 의리가 있다고 말하죠. 

 

절에서 내려오던 중, 날이 깜깜해지고,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같이 불빛을 의지하며 내려갈 수밖에 없는데요. 핸드폰 배터리가 나간 지윤을 대신해 은호가 그녀의 발밑에 불을 비춰줍니다. 

 

 

두 사람은 헤어지며, 서로 다시 보지 말자고 이야기합니다. 

 

 

양팀장을 잡기 위한 은호의 노력

 

 

은호는 양팀장을 위해 함께 일했던 회사 식구들을 모아 자리를 만듭니다. 그리고 계속 회사에 남아달라고 설득합니다.

유과장은 양팀장 아들의 축구 시합을 정성으로 돕고, 양 팀장님은 회사에 남는 듯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게 된 강지윤은 이를 갈죠.(자신의 커리어를 방해하는 존재라니...)

 

 

 

송 부장은 양 팀장의 성과에도 은호를 칭찬하지 않습니다. 유난히 은호를 미워합니다.

회식자리를 떠나면서 송 부장은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합니다. 다시 돌아올 땐 각오하지 않았냐고.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실 은호는 딸 별이를 혼자 키우고 있습니다. 싱글맘인 수현이 자신의 아들 서준과 함께 별이를 봐주고 있습니다. 

 

송부장이 은호를 미워하는 이유>>>

1년 전 송 부장과 함께 중요한 프로젝트를 맡은 순간, 별이가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육아휴직을 냅니다. 송 부장은 함께 프로젝트를 하자고 유 과장을 설득하지만, 특별한 딸이기에 자신의 결정을 철회하지 않았고, 바로 휴직했죠. 송 부장은 이일로 유은호를 눈엣가시 보듯 하는 겁니다. 프로젝트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갔고, 자신은 승진도 밀렸으니까요.

 

은호는 육아휴직으로 별이를 정성으로 돌본 덕분에, 별이의 우울증이 낫습니다. 

 

송 팀장은 유 과장을 회의 시간에도 제외시키면서 괴롭힙니다.

유은호는 화는 나지만 기죽지 않고 회사 생활을 잘해내려 합니다.

딸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월급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후보자의 스펙이 허위인 것으로 강지윤은 고정남을 해고하는 일이 생깁니다. 회사 직원들은 지윤의 행동에 벌벌 떨고, 자비는 없습니다. 일에서 흠집이 나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는 지윤은 워커홀릭에 돈만 밝히는 상사입니다. 

 

강지윤은 늦은 시간까지 일을 하고 있는데요, 끼니도 잘 챙겨먹지 않고 오로지 일만 하는 지윤을 미애는 살뜰하게 챙깁니다. 지윤에게 진심 애정이 있는 미애는 주변에 사람 하나 안 남을까 봐 걱정하지만 지윤은 오로지 돈돈돈입니다. 

커다란 집에 또바로된 가구 하나 없이 소파에 기대어 사는 지윤은 외로운 밤을 보냅니다. 

 

 

회사에서 잘리는 은호

 

 

다음 날, 은호의 회사는 난리가 났습니다. 양 팀장이 이직을 한 것입니다. 송 팀장은 양팀장이 이직하면서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 은호를 통해 시간을 번 것 아니냐고, 양팀장과 짜고 은호도 움직인 것이 아니냐고 의심합니다. 

 

 

 

그리고 은호는 양팀장과 접촉했던 서치펌(강지윤회사)을 찾습니다. 그리고 차를 혼동한 강지윤과 마주치게 됩니다. 

은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양팀장의 일을 묻습니다. 은호는 지윤이 양 팀장을 빼돌린 헤드헌터라고 생각하고, 지윤을 양심도 없이 돈만 밝히는 대표로 몰아붙입니다.

 

사실은 지윤도 양 팀장의 커리어를 걱정해서 중국 회사 이직을 만류했었습니다. 지윤의 라이벌 김혜진이 중간에서 가로챈 것이었죠. 

 

 

 

은호는 양 팀장을 만나 정확한 상황을 알게 됩니다. 프로젝트에서 제외된 양 팀장은 기술 유출은 둘째치고, 한수 전자에서는 일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건데요, 이미 중국으로 나르려는 배신자가 되어 있었죠.

 

공짜밥 먹으면서 버티는 삶이 아니라 일하면서 성취하는 삶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아버지였죠. 

 

 

은호는 모든 오해를 풀고, 양 팀장에게 사과합니다. 그리고 양 팀장은 은호에게 펙트를 얘기합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직장의 날카로운 생리를요. 

 

 

유과장도 너무 애쓰지마.
회사 입장에서 우린 그냥,
 소포품이잖아.
쓸모가 다했으면 버려지는 거지.
새로운 부품들은
얼마든지 널려 있으니까.
-양 팀장

 

 

 

그 시각 은호는 기술 유출하는 양 팀장과 함께 일을 꾸민 사람이 되어서 감사팀의 타겟이 되어 있었습니다. 모두 송 부장의 작품이었죠. 어떻게든 은호를 엿먹일 생각이었던 송 부장으로 인해 은호는 커리어를 잃을 위기에 처합니다. 

 

 

지윤의 비서로 일하게 된 은호

 

은호는 내무정보유출로 징계해고를 당합니다. 

 

한편, 서미애 이사는 화장실에서 편하게 볼일도 못볼 정도로 직장상사 지윤의 괴롭힘을 받고 있었는데요.

 

정리도 안 되어 있고, 자기 신발, 핸드폰, 가방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지윤을 보며, 미애는 환장합니다.

 

 

과로한 지윤은 회사에서 쓰러지고, 우 이사는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옵니다. 

스트레스와 과부하로 기억력 감퇴와 자율신경계 이상이 발생했음을 알게 되고, '일을 줄이라'는 의사의 처방이 내려집니다. 

 

미애 남편의 책방에서 휴식하는 강지윤. 

 

 

다음 날, 강지윤은 출근길에 유은호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게 됩니다.

지윤은 은호가 자신의 비서로 일하게 되었다는 말에 놀랍니다.

은호는 웃으며 인사합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대표님.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커리어 오피스물의 등장

 

왠지 <굿파트너>가 생각나는 정장피플들과 사무실 분위기가 대작의 스멜을 느끼게 합니다.

게다가 한지민과 이준혁의 콜라보라니요~~!!! 대환장 대환영!!!

 

얼굴합도 최고인데다 연기도 잘하는 두 사람이 또 어떤 오피스물을 만들어 낼지 기대가 되는 1회였습니다. 

 

1화에서부터 인물간의 관계성을 보여주면서 각자가 처한 위치와 개인의 성향, 성격, 지위까지 다 보여주었는데요, 

 

 

 

 

한지민 배우가 맡은 강지윤은 일에서만 완벽한 사람으로,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까지 있지만 

현실감각은 제로. 밥도, 핸드폰도, 구두도 다 못찾는 바보허당입니다. ㅜ 

 

무언가에 심하게 집중하거나 몰두하는 것은 대부분 상처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은데요, 

소파 하나 달랑 있는 넓은 집과 너저분한 환경이 그녀의 정신상태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준혁은 J형 스타일의 휴머니스트인데, 책임감도 강해 일도 잘합니다. 딸 별이가 그의 원동력인 듯 하구요. 

 

처음부터 서로 부딪히는 상황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한 회사에서 만나게 되면서 어떤 우여곡절들을 만들어 내게 될지 너무너무 기대되는 1회였습니다.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라,

재미있는 요소도 있고, 조연들의 연기도 맛깔나서 계속 눈길이 가는 드라마입니다. 

 

2회도 기대해 주세요~~~!!!!

 

나의 완벽한 비서 2회 예고>>

출처 : 유튜브 sbs c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