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기본정보>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의 삶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천승휘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방송기간 : 2024. 11. 30~2025. 1. 19(총 16부작, 토일드라마)
방송시간 : 토일 10:30~12:00(12.7 결방, 12.14 결방)
채널 : JTBC
연출 : 진혁(<푸른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외 다수)
극본 : 박지숙
출연 :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
옥씨부인전 12회 실시간 스트리밍(일요일 밤 10:30~)
11회 줄거리>>>
두 사람은 이제 부부로 살기로 결정했습니다. 천승휘의 얼굴에는 반달같은 미소가 귀에 걸리고,
태영은 그런 승휘와의 관계가 낯설기만 합니다.
그리고 도겸도 태영이 청수현에 남아 외지부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결정을
두팔 벌려 환영하죠.
형수님,
제가 형님을 모셔온 건 결코 집안을 위해서가
아니었습니다.
오로지 형수님만을 위해서였습니다.
처음으로 형수님 스스로를 위한
결정인 거 아십니까?
-도겸
만석은 태영의 식솔들과 함께 지내게 되고, 막심에게 '누이'라고 부르며 플러팅을 날리죠. 도끼는 정말 도끼눈을 뜹니다.ㅋㅋㅋ
한편, 도겸은 형수님에게와는 딴판으로 미령을 대합니다. 오직 아기만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행동하고, 아내에게는 냉랭하죠. 자기 마음을 숨긴 채, 온전히 미령에게 마음을 열지 못합니다. 자신에게 목적이 있어서 접근했다는 사실 안에 자신에 대한 마음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도겸이었습니다.
도겸의 마음을 알고도 미령이 자신을 밀어낼까 봐 두려운 도겸입니다.
승휘와 태영의 합방
태영은 외지부 일을 열심히 해내고, 어려운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돕습니다. 이런 태영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승휘는 태영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훌륭하다고요.
훌륭한 게 아닙니다.
저는 힘들게 살아왔으니
저들이 힘들다는 걸 아는 것 뿐이지요.
-태영
태영의 식솔들과 만석은 두 사람의 합방을 추진합니다. 일부러 승휘의 방에 천장을 뚫어버리죠. ㅋㅋㅋ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한 방에서 잠을 자게 되고, 겨우 잠들었을 때...
태영이 악몽(과거의 일들)을 꾸며 흐느낍니다. 놀란 승휘는 태영을 걱정하며 깨웁니다. 그리고 악몽을 자주 꾼다는 태영의 말에 가슴이 아픈 승휘. 그럴 때마다 자신의 책을 읽으며 위로받았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리고 전기수답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태영은 그의 이야기를 자장가삼아 깊은 잠이 듭니다.
너가 하루라도 편히 잠들기를
그렇게 바랬건만.
-승휘
아직도 소혜아씨에 대한 상처로 힘들어 하는 태영을 보며, 승휘는 구덕이 아버지와 소혜아씨에 대해 궁금해합니다. 소혜 아씨는 박준기 대감의 첩으로 혼례를 치르게 됩니다. 소혜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소혜의 아버지는 관직과 부를 위해 이런 결정을 내린 거죠. 그리고 소혜는 혼례날에 박준기 대감에게 구덕이의 초상을 전합니다. 소원을 들어달라고 하면서.
태영의 옆에서 살림과 일을 도와주던 승휘는 과거를 보기로 결정하고, 태영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학문이 약했던 승휘는 태영의 등살에 열심을 냅니다.
어느 날, 추노꾼들이 보이면서 태영은 위기를 느끼고, 집으로 와서 승휘를 찾습니다.
(미령)항상 외롭고 힘들었는데 항상 함께 있으니
너무 행복하고 든든합니다.
온전히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존재가 생긴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태영)행복하지만, 두려운 일 같아.
태영은 자신이 승휘를 걱정하고, 또 승휘에게 의지하려는 모습을 발견하고 마음이 더 불편합니다.
승휘가 어떻게 되었을까 봐, 소혜아씨가 자신을 찾기 위해서 추노꾼들을 보낸 것일까 봐 불안해하죠.
자네 형수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약한 모습을 보인 적이 없네.
그게 너무 안타깝고 애틋해.
그렇게 보이려고 그렇게 살려고
혼자서 노력했을 생각을 하면은
내가... 마음이 너무 아파.
나는 그냥 그 고단함을 좀 덜어주고 싶네.
밀어내면 좀 어때. 내가 좋다는데.
내가 괜찮다는데.
내가 어떤 취급을 받든
그냥 함께 있으면 좋겠네.
-승휘
승휘는 도겸에게 좋아한다면 계속 노력하라고 이야기해주죠. 자신이 살아온 마음 그대로 보여주면서.
승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태영
집에 온 승휘는 화가 난 태영 앞에서 안절부절합니다. 태영은 힘든 마음을 드러냅니다.
약해지고, 기댈 곳이 생긴 것이 싫다고, 같이 있으면 너무 신경쓰인다고 말하죠.
자리를 떠나는 승휘를 태영은 잡지 못하고, 잠시 후에 승휘를 찾아 거리로 나온 태영.
추노꾼들에 둘러싸인 승휘를 보고 태영은 승휘를 구하기 위해서 뛰어드는데,
사실은 승휘가 구덕이 아버지를 찾기 위해 불러들인 추노꾼들이었습니다.
태영은 그 사실에 안도합니다. 그리고 승휘가 떠나는 것이 두려운 것을 표현합니다.
자기가 못되게 굴어서 떠났을까 봐 겁이 났다고 고백하자, 승휘는 가슴아파합니다.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이런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이리 좋은 날들이 내것이 아닌 것 같아서
잘못될까 봐, 사라질까 봐, 깨어나면 다 꿈일까 봐
너무 두렵고 겁이 납니다.
-태영
승휘는 그런 태영의 고백에 마음이 아프면서도, 반갑고 애틋해집니다.
가지마세요.
제 곁에 있어 주세요.
서방님
-태영
12회 관전포인트
태영과의 합방이 만석의 기지로 억지로 이루어졌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당당하고 씩씩하기만 한 태영에게도 연약한 모습들이 있었는데, 그것이 승휘에게는 늘 안타까운 것이었죠. 하루라도 편히 잠들기를 바란 승휘였는데, 그런 태영의 모습들이 더 사무쳤을 겁니다.
태영의 일들(살림부터 외지부일)을 두팔걷고 도우려는 승휘의 모습에 태영은 감동하고, 또 그에게 의지하게 되죠. 추노꾼들이 왔을 때, 자신이 어떻게 될까 봐 승휘가 어떻게 될까 봐 두려워지는 것은 소중한 것이 생겼다는 의미였습니다.
태영은 승휘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가지말라고, 곁에 있어달라고 합니다. 그 모습에 승휘는 얼마나 마음이 벅찼을까요.
소혜 아씨가 박준기를 등에 업고 구덕이를 찾으려 혈안이 되어 있는데요, 12화에서 그 추격이 시작되고, 태영에게 안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1화에서 태영이 죄인들과 함께 길에서 수모를 당하고 마녀사냥을 당하는 장면이 등장하는데요, 그곳에 승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둘이라는 말이 수군거렸는데, 모든 것이 밝혀진 후였을까요?
만석의 등장으로 도끼와 막심, 만석의 삼각관계도 볼만하고, 조연들의 맛깔난 연기가 일품입니다.
웃을 준비하고 보세요~~^^
소혜 아씨의 활약(?)으로 태영의 안위가 위태로워질 것 같아 조마조마한 12회를 기대하며-
저는 이만 총총~~
12회예고
출처 : 유튜브 JTBC 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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