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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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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y_barabara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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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 갇히는 태영

 

현감의 폭정으로 옥태영은 관가로 끌려가게 됩니다.

현감은 남편도 없는 태영이 외지부일을 하면서 바깥으로 나돌고, 시체가 있음에도 삼년상을 치르지 않는다는 명문을 내걸지만, 사실은 열녀문을 받아내기 위해 꾸민 일이었습니다.

 

 

 

 

자신에게 당당하게 구는 태영이 못마땅한 현감은 바른 말을 하는 똑똑한 태영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감옥에 가둡니다. 

 

태영을 어떻게든 구해내고 싶은 김씨 부인은 사돈인 홍씨 부인을 찾아가 설득해보지만, 홍씨 부인은 이미 열녀문을 받고 싶은 마음에 눈이 멀었습니다. 송씨부인(미령의 모)과 결탁해 보쌈꾼을 태영에게 보내고, 열녀문을 받기 위해서 모든 일을 꾸민 것이 홍씨 부인이었지요. 그리고 홍씨 부인이 이리 날뛸 수 있었던 것은 현감을 등에 업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현감 위에는 또 어떤 권력이 있을까요?

 

 

 

태영이 옥에 갇힌 틈을 타, 송씨 부인은 태영의 안방을 차지합니다. 미령은 그런 엄마를 만류하지만, 송씨 부인은 오랜만에 만난 딸을 찾아온 엄마의 모양새를 하며 안주인이 없으니, 자신이 태영의 집안을 보살피겠다며 그녀의 방과 옷과 장신구를 사용합니다. 노비들에게는 온갖 핍박을 하면서.

 

태영은 옥에서 송씨 부인이 자신의 안방에 들어낮았다는 전갈을 받고, 더이상 이대로 있으면 안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신을 수습하고, 삼년상을 치르겠다고 현감에게 이야기합니다. 현감은 자신의 방법이 옳다고 생각하며 흡족해합니다. 

 

 

 

 

옥씨부인전7화,8화 줄거리_9회 예고_ 옥태영 활약과 위기_성윤겸을 찾아나서는 도겸_임지연_추영

은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의 삶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천승휘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방송기간 : 2024. 11. 30~2025. 1. 19(총 16부작, 토일드라마)방송시간 : 토일 밤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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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은

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의 삶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천승휘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방송기간 : 2024. 11. 30~2025. 1. 19(총 16부작, 토일드라마)

방송시간 : 토일 10:30~12:00(12.7 결방, 12.14 결방

채널 : JTBC

OTT : 티빙, 넷플릭스

연출 : 진혁(<푸른바다의 전설> <닥터 이방인> <주군의 태양>외 다수)

극본 : 박지숙

출연 : 임지연, 추영우, 김재원, 연우 

장르 : 가상역사극, 로맨스, 휴먼, 범죄

 

 

<옥씨부인전> 실시간 스트리밍 1월5일 밤 10:30~

 

<옥씨부인전> 바로보기

 

 

돌아온 성윤겸

 

 

그리고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현감 앞에서 시신에 절을 하려는 순간, 갑자기 성윤겸이 등장합니다!! 두둥!!!

 

윤겸의 등장에 마을 사람들은 놀라자빠지고, 태영은 혼절하고 맙니다. 

 

 

도련님과 함께 온 성윤겸은 기억을 소실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돌아올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는 태영은 돌아온 사내를 자신의 남편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끝동이를 한양에 보내어 서인이 잘 지내고 있는지를 알아오라고 하죠.

 

도겸은 자신이 없는 사이에 형님의 장례를 치르려 한 현감에게 괘씸함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오히려 태영은 잔치를 열고, 마을 사람들과 자모회 뿐 아니라 현감까지 초대하고자 합니다. 

 

 

잔치는 성대하게 준비되고, 자모회 부인들도 송씨 부인의 등장으로 자모회 사람들은 서로 불편한 기색을 합니다. 특히 송씨 부인과 홍씨 부인의 모종의 결탁이 있었기에 더 껄끄럽죠.(태영은 홍씨 부인이 자신의 가락지를 끼고 있는 것을 보고는, 송씨와 홍씨 사이에 비밀스런 관계도 간파합니다.)

 

 

잔치에 온 현감은 태영에게 사과를 하고,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현감과 송씨 부인이 따로 뒷마당에서 만나는 걸 태영이 몰래 엿듣습니다. 현감은 어떤 대가로 열녀문을 윗전에 상납하겠다는 서원을 한 상황이었는데요, 송씨 부인이 자신만만했던 것과는 다르게 일이 틀어지자 현감은 화가 났습니다. 

 

태영은 이들의 대화로 현감과 송씨, 홍씨 사이의 커넥션을 읽어냅니다. 

 

 

 

그리고 어사 영감에게 가서 이를 발고하고, 시체의 부검을 의뢰합니다. 모든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죠.

 

 

 

윤겸의 정체 들통

 

태영은 막심에게 남편과의 합방 준비를 해달라고 하고, 그 자리에서 태영은 남편의 실체를 밝혀내려 합니다. 어깨에 찍힌 낙인이 있는지 확인하던 찰나, 낙인이 분명하게 찍힌 것을 보고 태영은 당황합니다.

 

 

 

성윤겸은 술도 잘 먹고(서인은 술 한잔도 못함), 무예도 꽤나 훌륭합니다. 

그런데 외지부를 다시 세우기 위해서 정리를 하는 윤겸의 흥얼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아무리 기억이 사라졌다고 해도 안하던 짓을 하지는 않겠지요.

 

태영은 송홧가루를 챙겨 윤겸을 불러냅니다. 그리고 자신의 정인에 대해 이야기하자, 윤겸은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그 정인은 서인이었죠) 또, 송홧가루에 재채기를 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며 송홧가루를 불자, 윤겸은 재채기를 참기 위해 애쓰지만 금세 들키고 맙니다.(윤겸이 돌아온 것이 아니라, 서인이 윤겸 행세를 하는 것이었죠.)

 

그리고 명대사를 날립니다.

 

역시 사랑이랑 재채기는
숨길 수가 없는 법이구나
-서인

태영은 이렇게 위험하고 무모한 짓을 한 서인이 못마땅해 소리를 지르고, 서인은 그런 태영에게 나라에서 명령한 청나라공연을 미루고 왔다며 달랩니다. 연신 사과하는 서인에게 태영은 당장 돌아가라고 소리치고, 서인은 외지부 집무실만 고치고 가겠다고 합니다. 

 

 그러던 차에 도끼와 함께 온 만석과 만나게 되고, 서인이 자신의 인생 모든 것을 포기하고 태영에게 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가짜 윤겸 행세를 하고 있는 것이 발각되면 죽을 위기에 처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라에서 명령한 공연은 미룰수고 취소할 수도 없어서, 어기면 엄벌에 처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행동했다고. 

 

이렇게 되면 영원히
돌이킬 수 없다는 거 알면서도
단장님은
오로지 너 지키려고
자길 죽이고 여기 온 거라고
-만석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온 서인의 마음이 아련한 태영은 마음이 아픕니다.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면서도
들키면 죽음이라는 걸 알면서도
너 지킬 수 있다면 자긴 상관없대
그러니까 쫓아내지 말고 받아주라.
이제 그 사람
이제 네 서방님이야.
-만석

 

 

10회 관전 포인트 

 

태영을 향한 애절한 마음을 자신의 삶을 바쳐서 표현하는 서인의 사랑이 너무 대단해 보이는데요,

태영은 서인의 마음을 아는 것도, 이를 받아들이는 것도 버겁지만 그의 안위를 위해서도 이를 받아들여야 하나 봅니다. 

윤겸의 모습을 철저하게 연기하고 준비한 서인. 

곁에서 태영과 행복한 내일만 있을거라고 장담할 수 없을 것인데요,

함께 지내는 동안 또 어떤 일들이 이 두 사람에게 일어날까요?

 

 

 

또 미령의 엄마 송씨는 9회에서 윤겸이 돌아온 것을 보고 낭패감에 몸서리를 칩니다. 자신의 계획대로라면 이대로 옥태영이 죽고, 자신이 옥태영의 식솔을 거느리며 살고, 열녀문을 받아낸 댓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지요. 함께 도모한 현감과 홍씨 부인에게도 그들 대로의 몫이 돌아가는 거구요. 

 

 

 

하지만 윤겸이 돌아옴과 동시에 자신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어 버렸고, 더이상 자신의 성깔대로 할수도 없습니다. 

준비해두었던 독성이 있는 환약을 사위 도겸에게 주며, 아이를 잘 낳는 묘약이라고 속여 말합니다.(9회) 비밀이라며 태영과 도겸 두 사람만 먹으라고 선심쓰듯 건네주는 송씨부인.

 

그러나 입덧을 하는 미령에게 이 환약이 든 술이 들키게 되고, 미령은 이것을 자신이 빼돌리는데요,

10회에서 이것을 자신의 어머니에게 먹인 것인지 '어머니를 죽였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갖힌 미령의 모습이 잠깐 보입니다.

 

 

청수현을 떠나겠다는 태영의 말에 서인은 자신만 떠나면 될 것이라고 하고,

미령은 아이를 가진 몸으로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으로 옥에 갖히게 되면서

이 일들을 태영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 집니다. 

 

 

 

옥씨부인전 1화 등장인물 줄거리 인물관계도 사건의 시작 첫사랑 인연 임지연 추영우

구더기처럼 살던 천한 노비의 딸은 어떻게 양반의 정실부인이 되었을까?  은모든 것이 가짜였던 여인의 삶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천승휘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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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씨부인전> 인기비결_꼭 봐야하는 이유

 

 

태영의 직업을 외지부로 설정한 이 드라마는, 결국 정의가 승리한다는 '사필귀정'의 교훈을 주고자 하는 의도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연정과 의리, 또 삶의 여러 가치관의 충돌과 고충들이 드러나며 입체적인 드라마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또, 연기 구멍이 없어 몰입감이 있고, 식솔들의(특히 막심과 도끼)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도 볼만합니다. 

 

 

선과 악의 명확한 충돌을 다룸과  동시에 그 당시에는 이해될 수 없었던 여성의 권리, 소수자의 인권 등 지금도 끊임없이 목소리를 높이게 되는 주제들을 적절하게 녹여 시청률 또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한, 임지연이 외지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며 자신의 주장을 분명하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장면에서는 카타르시스가 느껴질 만큼 통쾌합니다.  누가 인정해주든 인정해주지 않든 의로움의 편에 서서 자신의 소신을 펼치며 자유롭고 당당하게 사는 모습이 멋진 신여성의 모습이 바로 태영입니다.

 

임지연과 추영우의 재회로 더욱 주목하게 되는 <옥씨부인전>.

한집에서 지내는 동안 이들이 또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 가게 될지 주목됩니다. 

 

 

 

 

옥씨부인전 10회 예고>>>

출처 : 유튜브 JTBC drama